오토바이를 타시는 분들은 날씨가 좋으면 자신만의 라이딩 코스로 라이딩을 하곤 합니다. 저도 저만의 라이딩 코스를 가지고 있고, 새로운 코스를 정하기도 합니다. 저만의 라이딩 코스 정하는 방법을 정리해 봤습니다.
오토바이 라이딩 코스 정하기
자신이 처음 오토바이를 탄다면, 처음부터 너무 멀지 않은 곳으로 장소를 정한 다음 코스를 짜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점점 멀리 코스를 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처음 목적지를 정한 후 중간 중간 들릴 곳을 찾습니다. 또한 오토바이로 달릴 수 있다면 좋지만 천천히 가는 것도 느낌이 있어 경치가 좋은 곳으로 다니곤합니다.
저만의 코스 정하는 법을 간단히 정리 했으니 처음 라이딩 코스를 정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랍니다.
1. 목적지 설정
자신이 오토바이로 가고 싶은 곳을 목적지로 설정합니다. 자동차가 가는 곳이라면 오토바이로도 갈 수 있습니다. 어디든 정하면 됩니다.
하지만 오토바이 종류에 따라 시간과 편안함이 다를 수 있기에 자신의 오토바이 특징을 잘 알고 코스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여러 종류의 바이크를 타면서 느낀 것은 몸이 앞으로 쏠릴수록 장시간 운전에 피로가 많이 쌓인다는 것 입니다. 즉 멀리 갈 수록 바이크 타는 자세가 편해야 장시간 라이딩 코스를 정할 수 있습니다.
만약 목적지가 먼 곳이라 다시 돌아오는 것이 걱정 된다면, 오토바이는 탁송으로 보내고 기차, 고속버스 등으로 복귀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토바이 탁송 방법은 🔽아래 글 참고하시면 됩니다.
2. 쉬는 포인트 설정
고속도로에는 휴게소가 있어 쉬어 갈 수 있지만, 오토바이는 국도로 다녀야 하기에 휴게소를 들릴 수 없습니다. 국도에도 휴게소가 있기는 하지만, 찾기 힘들 정도로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중간 중간 쉴 수 있는 쉬는 포인트를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쉴 수 있는 곳과 볼거리, 먹거리 등 찾아보고 하루 코스를 정하는 편입니다. 특히 가는 코스에 맛집이 있다면 정말 좋습니다.
- 화장실, 맛집, 볼거리 등 쉴 수 있는 포인트 설정
3. 코스 미리 보기
처음 가는 코스의 경우 네비에 의존해서 가기 때문에 목적지까지 가는 코스를 미리 한번 지도로 보는 것도 좋습니다.
네비에 의존하기 때문에 잘못 설정하면 고속도로로 알려주는 경우가 있어 자칫 위험할 수 있으니 꼭 한번은 미리 코스를 지도 또는 네비로 탐색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처음 가는 초행길의 경우 코스 실수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미리 보고 간다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4. 준비하기
라이딩 코스가 길어질수록 준비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또한 계절에 따라 준비물이 달라집니다. 간단하고 편하게 갈 수 있지만 그래도 날씨와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기본 준비를 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오토바이를 타면서 안전장비는 가장 기본입니다. 안전장비 말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미리 대비하는 준비입니다.
오토바이를 타면서 가장 예상하기 힘든 부분이 날씨입니다. 날씨가 좋았다가 갑자기 비가 오는 경우도 있고, 지역이 바뀌면서 그 구간만 비가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라이딩 중 갑자기 폭우를 만난다면 옷은 금방 젖어 버려, 잠시 피할 곳이 없다면 그대로 비를 맞아야 합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우비 입니다.
어느 정도 비가 온다면 일단 피할 곳을 찾아 우비를 입고 타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경험해보니 생각보다 우비를 잘 챙겨 입지 않습니다. 그냥 비를 맞고 비가 오지 않을 때 말립니다.
만약 멀리 가는 코스라면 갈아입을 옷을 챙겨 가는 것이 좋습니다.
- 코스의 길이에 따라 준비물 달라짐
- 우비는 항시 구비해서 다니는 것이 좋음.
- 충전기 및 보조 배터리 필수
- 장거리 코스의 경우 방수가 되는 가방이 있으면 좋음.